내 인생영화 세얼간이 영화 리뷰

인도에서 만들어진 엄청난 수작의 영화로 저에겐 인생영화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간단한 스토리는 소위 천재라고 불리는 영재들만 입학이 가능하다는 명문대에 들어간 세명의 학생들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휴먼 영화입니다.

란초, 파르한, 라주!

세명의 친구들은 대학교에서 처음만나 베프가 됩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 란초는 누구의 강요가 아닌 본인 스스로 탐구하는 과학을 좋아하는 천재 소년입니다. 성적을 잘 받기 위해 노력하는 천재가 아니라 과학을 좋아하는 그야말로 즐기는 천재형으로 나타납니다. 란초와 다르게 다른 두 친구 파르한과 라주는 부모님의 기대와 강요로 본인의 꿈과는 다르게 어쩔 수 없이 공부만 하여 명문대에 입학한 유형이였습니다.

 란초는 본인이 하고싶은 일을 하며 꿈을 이루어 가고 있었지만 파르한과 라주는 자신의 꿈에서 점점 멀어지는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영화는 세 친구들의 갖가지 재미난 사건들을 풀어가며 꿈을 꾸며 살아가지 못하는 두 친구에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돈도, 남들의 기대의 충족도 아닌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을 살아 가는것이라고 말하며, 꿈을 쫓았을 때 행복은 그곳에서 찾아온다는 교훈을 남기며 매듭을 짓습니다.

 

 

 

 

 

 이 영화를 봤을 때는 제가 인생의 기로에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나 스스로 에게 많은 질문을 하던 때입니다. 시기에 맞물려 이 영화를 봤었기에 인생 영화로 꼽혔던 부분도 있지만, 영화에서 나오는 노래와 친구들의 역경의 매듭을 하나씩 풀어 나아가는 모습들이 많은 감동을 줬고 결국 인생에서 행복해지는 것은 남들의 시선에 맞춰 사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에게 답을 내려 내가 나를 통제할 수 있을 때 찾아온다는 것을 느끼게 됐습니다.

 

 나의 꿈이 나를 잘못된 길로 인도하진 않을 것입니다. 누구나 꿈꾸는 삶이 있습니다. 그 꿈을 쫓아 나 스스로 나를 통제하며 목적지에 닿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그 누구보다 빛나는 삶을 살아갈것 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