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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취업 꿀팁

7년째 막내 사원이 말하는 회식자리 센스있는 건배사

 

센스있는 건배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3군데의 직장을 옮겨다니며 7년째 막내 생활만은 했습니다. 그런 생활을 하면서 건배사를 쉽게 하는 방법에 대해 알게 돼었습니다.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부담스러운 건배사, 왜 자꾸 시키는 걸까? 

 건배사를 시키는 가장 큰 이유는 사실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서가 가장 큽니다. 어색한 사이에서는 건배사로 더 친근한 분위기를 도모할 수도 있으며, 회사 회식자리에서는 그저 분위기를 띄우며, 즐겁게 취하게 하는 안주와도 같은 효과로 작용을 하게 됩니다.

 

2. 센스있는 건배사

 가. 3행시 편

   사이다 : 사랑을 이 술잔에 담아 다함께 원샷

   찬찬찬 : 희망찬, 활기찬, 가득찬

   진달래 : 진하고, 달콤한, 내일을 위하여

   이기자 : 이런 기회 자주 만들자

   걸걸걸 : 더 사랑할 걸, 더 참을걸, 더 즐길 걸

   통통통 : 의사소통 만사대통 운수대통

   오바마 : 오직 바라고 마음먹은 대로

   미사일 : 미래를 위하여 사랑을 위하여 일을 위하여

   회장님 :  님을 위하여

   소화제 : 소통과 화합이 제일이다

   빠삐용 : 빠지지 말고, 삐지지 말고, 용서하며 살자

 

 나. 하고 싶은말 편

  3행시는 사실 인터넷상에서 정말 많이 볼 수 있는 건배사입니다. 그렇기에 어찌보면 정말 많이 접하고 들어봤기 때문에 듣는 이들에겐 조금 식상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하고 싶은 말을 우선 하는 것입니다. 평소 감사했던 선배님들이나 우리팀에서 해결했던 업무, 팀 분위기 등의 좋은 점을 먼저 말한 후 앞으로도 그렇게 하자는 의미의 핵심 단어를 건배사로 말하는 것입니다.

 

 다. 시사 이슈 편

  시사 이슈같은 것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난리도 아닌데 미세먼지로 부터 선배님들의 건강한 폐를 유지하자는 의미에서 건배사는 제가 건강한 폐를 이라고 하면 위하여로 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식의 재미를 가미한 건배사도 좋습니다.

 

 라. 송년회 자리편

   송년회 자리에 필수인 건배사, 이런 자리에선 한해 고생많은 동료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멘트, 그리고 다음년도의 보다 더 긍정적인 멘트로 건배사를 하는게 좋습니다. "선후배님들 한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올해도 무탈하게 우리팀 선후배님들이 건강하게 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내년에도 올해 처럼 별 탈없이 그리고 건강하게 지속해서 보자는 의미로 건배사는 제가 앞으로도 건강하게 라고 하면 계속 보자로 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식의 건배사가 좋습니다.

 

3. 몇분? 몇초 동안 하는게 좋을까?

 건배사는 너무 길면 지루한 감이 있습니다. 30초 이내로 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건배사를 하는 동안 선후배님들이 잔을 들고 있어야 하기때문에 긴 건배사는 다소 힘들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가능한 30초 이내에서 빠르게 끝내는게 좋습니다. 위의 제가 예시로 든 건배사 정도가 적당한 길이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무쪼록 건강한 직장 생활 문화를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