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저 짭짤이 토마토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이라는 곳에서 겨울철에 생산되는 토마토입니다. 과육이 단단하고 일반 토마토에 비해 당도가 아주 높으며 다른 이름으로는 대저 짭짤이 토마토라고도 불립니다.
대부분의 토마토들이 달달한 맛을 지니고 있지만 이 토마토는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로 일반 토마토에 비해 정말 맛있다고 합니다.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 먹으면 비타민들이 많이 죽는다고 하는데 이 대저 토마토는 설탕을 치지 않아도 설탕을 친 것 같고 간을 맞춰놓은 맛이 난다고 하여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과일의 생산지인 부산에는 여러 명물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부산을 대표하는 명물 중 으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대저 토마토의 산지인 부산 대저동은 사실 1978년 이전에는 경상남도 김해군 대저면에 속하였었다고 합니다. 이 과일은 1950년대에 본격적인 재배가 이루어지기 시작했으며 2008년에는 부산광역시 강서구에서 우수 농산물로 지정하였다고 합니다. 이 지역은 지리적 특성으로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 비옥한 퇴적층과 일조량이 풍부하여 토마토가 단단하고 당도가 높게 생산된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토마토를 위한 최적의 생산지라고 합니다. 이 지역의 지명을 딴 토마토가 상품화될 수 있었던 데에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의 허가가 있었다고 합니다. 2012년에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의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되면서 날씨와 위치의 풍요로움을 안고 있는 대저동에서 생산되는 토마토만 대저 토마토라는 상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재배의 과정으로는 9월 초에 파종을 하여 10월에 옮겨 심은 뒤 이듬해 2월 중순부터 수확을 진행합니다. 이 과일의 생산지의 땅속은 많은 미네랄과 염분으로 토마토의 수분 흡수량이 적어 이 같은 맛을 낸다고 합니다.
이 과일의 영양 성분은 일반 토마토보다 비타민 C 함량이 높아 면역력, 감기 예방, 피로 해소, 피부 등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또한 일반 토마토에 있는 다양한 영양 성분도 포함고 있어 맛도 영양도 전부 잡은 몸에 좋은 과일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토마토 축제는 스페인에서 행해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에도 매년 대저 토마토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부산광역시 강서구에서는 매년 4월 초 2일 동안 대저 토마토 지역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이날은 토마토 생태탐방 걷기 대회, 토마토 높이 쌓기, 빨리 먹기 등의 토마토와 관련된 이색적인 여러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저도 부산에 갈 기회가 된다면 대저 토마토 축제에 한번 참여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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