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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취업 꿀팁

직장 내 일 잘하는 사람의 특징 - 마인드편

일 잘하는 사람들 2번째 시간 마인드 편에 대해 기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회사에서 업무를 처리하다 보면 일 잘하는 사람들과 일을 못하는 사람들의 마인드에서부터 큰 차이가 있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회사를 다니는 자체가 스트레스인 사람들과 업무 처리에 있어서 비교적 큰 스트레스가 아닌 사람들, 어떤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해야지 이렇듯 큰 차이가 있을까요?

 

1. 새로운 업무를 어려워 하지 않는다.

 일 잘하는 사람들은 어떤 업무가 주어졌을 때 그 업무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막막해하지 않고 큰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업무를 받은 경험이 많을 텐데요. 일 잘하는 사람들은 이런 경우라도 업무가 어렵다기 보단 내가 해결할 수 있는 업무 중에서, 새로운 업무가 추가됐다고만 느낄 뿐 어디서부터 어떻게 접근하고 처리해야 할지 걱정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일 못하는 사람들의 경우(보통은 신입사원)에는 어떤 업무가 주어졌을 때, 막막하고 어려워 합니다. 회사에서는 정말 단순한 업무만 주어지는 경우도 많지만, 일반 오피스맨이라고 불리는 직장인들에겐 처음 만들어야 하는 보고서나, 업무 과제가 주어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고 잦습니다. 그럴 때마다 걱정하고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쩔쩔매고 한숨을 쉬는 사람들은 이렇듯 큰 부담과 걱정을 내려놓고 업무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 업무 수령 시 마인드 재해석 하기(어렵다에서 별거 아닌 업무고 시간만 소비하면 되는 업무일 뿐으로 생각하기)

누구에게나 처음하는 업무는 알지 못하기 때문에 어렵고 막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처음 하던 업무가 다음에 처리할 땐 어떻게 달라질까요? 처음 해서, 방법을 몰라서 그저 어렵고 막막하다고 느낄 뿐입니다. 그 업무를 두 번 세 번 네 번 해봤다면 과연 그 업무가 처음처럼 막막하고 어렵고 스트레스일까요? 아닐 겁니다. 우리는 해보지 않은 업무에 대해 많은 어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그저 방법을 몰라서 어렵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어떤 업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주 아주 아주 어렵다고 생각하는 일들도 자꾸 겪다 보면 어려운 업무가 아니게 됩니다. 그저 단순히 시간만 투자하면 처리할 수 있는 업무가 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정말 어렵고 막막한 업무는 없습니다. 그저 내가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어렵다고 방법만 알게 된다면 단순히 시간 투자로 처리할 수 있는 업무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 핵심을 잘 파악하여 새로운 업무가 주어졌을 때 달리 생각하는 것입니다. '어렵다'가 아니라 '내가 방법을 몰라서 그렇지 별거 아닌 업무네.' '모르면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보고 하면 되지 뭐', '별거 아니겠지 뭐'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생각을 달리 하십시요.

 

2. 업무를 너무 오래 안고 있지 않는다.

 업무가 주어졌을 때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긴 시간을 끌어안고 있지 않습니다. 많은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서 내가 작성한 내용이 잘못되진 않았는지, 내가 방향을 잘못 잡은 것은 아닌지, 오탈자는 없는지, 추가해야 할 내용은 더 없는지, 등등 너무 많은 이유로 윗선에서 지시한 업무를 중간 결과 보고 없이 너무 오랫동안 안고만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히 다른 업무들은 계속적으로 유입될 것이고 업무의 홍수에서 숨 막혀 질식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을 방지하는 일이 바로 기본적인 틀을 만들었다면 중간보고를 하는 것입니다. 업무를 지시하신 분에게 이런 식으로 만들면 될까요? 라고 먼저 물어보는 것입니다. 지시받은 업무를 아무리 오래 안고 있고 고민하고 걱정한다고 해서 내 머릿속에서 나오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오랜 시간 더 끙끙거리다 고민해서 조금 더 개선된 자료를 올린다 한들 얼마나 큰 차이가 있을까요? 업무를 지시한 직장 선배가 원하는 보고는 이런 내용이 아니였을 수 있는데 말이죠. 오랜 시간 끙끙거리며 만들었는데 잘못된 자료를 만든 거라면?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 소리 들었을 때 여러분은 얼마나 가슴이 답답하고 한숨이 나올지 생각해보십시요. 제가 어떤 교육에 갔을 때 진행했던 실험이 있습니다.

스토리 전달 시험이었는데요. 사회자가 각 조에서 가장 연장자를 불러 어떤 스토리를 전달했습니다. 제한 시간 20초를 연장자는 본인의 조로 돌아가서 차 연장자순으로 전달받은 이야기를 최종 5번째 막내에게 까지 전달을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 어머니가 아들에게 시장가서 당근, 마늘, 우유를 사 오라고 했던 스토리의 내용이 5번째 막내에게 전달됐을 때는 어머니가 아닌 시어머니가, 친정어머니가, 사장에게 가서 우유를 사 오라고 했다는 둥 정말 웃기고 완전히 다른 내용으로 와전되어 전달됐습니다. 이렇듯 아주 쉬운 이야기 하나도 사람대 사람 간 이야기를 전달할 때는 전달받은 사람의 생각과 근본이 반영되어 다른 방식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업무는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할 것 같을 땐 중간보고를 통해 업무의 방향을 다시 한번 재검토받을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