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직장 취업 꿀팁

엘리베이터와 회식자리 상석과 말석

 

 

저번 시간엔 차량 탑승 시 상석과 말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직장에서 생활할 때 주로 타는 엘리베이터와 회식자리 에서의 상석과 말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상석과 말석이란?

 상석과 말석이란 말 그대로 윗사람의 자리, 편한 자리, 상사를 위해 배려하는 자리 등으로 생각하면 되며, 말석이란 상석의 반대말로 아랫사람의 자리, 불편한 자리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2. 엘리베이터에서의 상석과 말석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상석과 말석이 존재한다는게 참 우스울 수도 있지만 실제로 엘리베이터에서도 상석과 말석이 존재합니다.

 

 엘리베이터 출입문부터 가장 멀리 떨어진 자리가 상석이며 반대로 엘리베이터 출입문과 가까운 자리가 말석입니다. 말석 중 층수를 눌러야 하는 자리가 가장 막내의 자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의 말석이 왜 층수 버튼을 누르는 자리일까? 일상에서도 우리는 다른 사람과 엘리베이터를 탈 때 그 사람이 타거나 내릴 때까지 문열림 버튼을 눌러주곤 합니다. 회사에서도 마찬가지로 상사가 타거나 내릴 경우 문열림 버튼을 계속 눌러야 하는 수고스러움을 감수해야 하므로 가장 말석입니다.

 

3. 회식자리에서의 상석과 말석

 회식자리에서도 마찬가지로 상석과 말석의 구분은 불편한 자리와 편한자리의 기준으로 분별을 하면 됩니다.

가장 불편한 자리는 어디일까 생각해봅시다. 문쪽과 가장 가까운 쪽, 호출벨이 있는 쪽, 셀프 음식 진열대가 있는 곳 등이 있습니다. 이렇듯 회식자리에서의 말석은 출입문과 가장 가깝고, 음식 진열대와 가까워서 수시로 셀프로 음식을 가지고 와야 하는 자리가 가장 말석입니다. 반대로 상석은 출입문과 가장 멀지만 테이블의 중앙의 자리입니다.

 

4. 회식자리에서 챙겨야 할 사항

 회식자리에서 챙겨야 할 부분은 선배들이 오시기 전 먼저 자리를 맡아 놓고 수저 밑에 휴지를 살포시 깔아 놓습니다. 그리고 술이 끊이지 않게 예의 주시하며 계속하여 주문해야 합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사항은 선배들의 술잔이 비지 않게끔 계속하여 술잔을 채워주는 것입니다. 다 같이 건배를 하는데 빈 술잔을 들 수밖에 없는 선배의 입장을 생각해보십시오. 정말 어색할 겁니다.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게끔 신경쓰는 신입사원의 모습은 윗 사람들이 봤을 때 정말 이뻐 보이기 까지 할겁니다.

 

마무리

 사실 사회초년생들은 어딜 가나 가장 힘들고 눈치를 많이 봐야 하는 위치입니다. 회식자리 예약에서부터 자리 세팅 등 온갖 허드렛일들 도맡아 해야 하는 위치죠. 신입 때는 안 보는 듯하면서도 선배들의 시선과 관심을 가장 많이 받는 시기입니다. 이때 열심히 하는 모습만 보여주더라도 그 신입의 됨됨이에 대해 좋은 평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일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만큼 인간관계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지도 정말로 중요합니다. 그런 신입을 봤을 때 애정이 쌓이고 그 신입이 어려워하는 부분이 발생한다면 선배 입장에선 손수 도와줄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사회 초년생 여러분 모두 힘내십시오 파이팅!